이거 뭐 누가 뜯어보고 보낸건가요??
택배이동중에 이리저리 던져지는건 당연히 아실테고,
무게도 나가고 부피도 있는 상품인데,
강력테이프도 아닌 일반 포장용 테이프로 저렇게 맞지도 않게 대충 한번 붙인게 다인가요???
여기저기 브랜드 엄청 고민하고 백화점도 여기저기 들러서 누워보고, 엄청 고민하다가 그래도 유명한 곳이니까 값 나가도 까르마로 구매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온라인전용으로 하려다가 이왕 사는거 더 탄탄한 백화점용으로 구매했구요.
집 도착하자마자 택배 상태보고 굉장히 불쾌했어요.
청소도 어렵고 물 같은거 쏟아도 따로 닦아낼수도 없고, 관리하기 불편한거 아실텐데.
곰팡이는 절대 안 핀다고 하셨는데, 이런 상태로 받아서 쓰다가 생긴다면 그건 누구의 책임일까요?
안에 포장이 되어 있겠지만, 오염이나 파손 등에 더더욱 유의하려면 박스포장에 더 신경쓰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직 뜯어보지도 않았습니다.
배송되는동안 비도 계속 왔고, 일반 택배만 받아도 박스에 먼지나 모래같은게 많이 묻어있는데, 얘는 안까지 침범했겠네요.
정말 급해서 지난주내내 발품팔아 고민하고 테스트해보고 구매해서 빨리 받아서 눕고싶다는 생각밖에 안했는데 실망감이 제일 먼저 앞서네요.
지금까지 몸에 바로 닿는 몇십만원짜리 팔면서 이렇게 보내셨을까요?
조금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아마 상품하자로 교환/반품 진행하는데 고객이 보낸 반송택배가 저런식으로 왔다면 과연 별 말씀 안하셨을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너무 꼼꼼히 테이프로 박싱하면 칼로 뜯을까봐
손으로 뜯기 쉬우라고 이렇게 보내신건가요??